당좌자산이란 무엇일까?

 

 

 

 

 

당좌자산이란 기업의 단기 유동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좌자산의 구성과 관리, 당좌비율과 같은 지표를 잘 이해하면 기업의 현금 유동성과

단기 지급능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좌자산의 개념, 구성요소, 당좌자산과 유동자산의 차이를 알려드리고, 

당좌자산이 왜 중요한지 설명하겠습니다. 

 

 

당좌자산(Quick assets) 이란?

 

현금으로의 전환이 신속하고 용이한 자산을 기업의 유동자산 중 당좌자산이라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단기간(보통 1년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말합니다. 

이는 기업이 단기 채무를 상환할 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의 양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투자, 매출채권 등 현금화를 진행할 때 시간이 걸리는 항목은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좌자산(Quick assets) 의 구성요소

 

당좌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매출채권, 단기투자 크게 3가지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현금은 기업이 실제 보유한 현금을 말하고, 당좌예금은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한 예금입니다. 

단기금융상품은 단기간(1년이내) 내에 현금화가 가능할 금융상품을 말하는데 단기채권과 MMF 등이 있습니다. 

매출채권은 고객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직 받지 못한 금액입니다. 

매출채권은 단기간 내에 회수되어 현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좌자산의 중용한 구성요소입니다. 

단, 회수 기간이나 부실 가능성 등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이 짧을수록 당좌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단기투자는 단기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투자자산입니다. 예를들어 단기 증권이나 기타 단기 투자 상품 등이 

해당됩니다.

 

 

 

당좌자산(Quick assets)과 유동자산의 차이

 

일반적으로 회계에서는 유동자산과 당좌자산을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 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뜻합니다.

현금, 당좌예금, 매출채권, 단기투자, 재고자산, 선급금 등이 포함됩니다.

유동자산 중에서도 즉시 현금화가 용이한 자산만을 당좌자산이라고 합니다. 

당좌자산과 유동자산의 차이점이점은 유동자산은 1년 이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의미하고 

당좌자산은 그보다 빨리, 즉시 현금화가 용이한 자산만을 의미합니다.

재고자산과 같이 현금 전환에 시간이 필요한 항목은 제외됩니다.

 

 

 

당좌자산(Quick assets)의 관리방법

 

당좌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현금 보유는 기회비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정 수준의 현금을 유지하고 여유 자금은

단기투자로 운용해야합니다.

또한 고객 신용 관리를 통해 매출채권의 회수 기간을 단축하고, 부실채권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이 높은 단기 투자 상품을 선택해서 필요시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당좌자산(Quick assets)에서 중요한 당좌비율

 

당좌자산은 기업의 단기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하게 됩니다. 

당좌비율이란 즉시 현금화 가능한 자산으로 단기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당좌비율은 기업이 재고자산과 같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항목을 제외한 당좌자산만으로 

유동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단기 지급능력 및 재무 건전성을 보다 보수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당좌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단기 지급능력이 양호하다고 평가합니다.

당좌비율이 1보다 낮다는 것은 당좌자산으로 단기 부채를 모두 상환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해당 기업의 단기 지급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매출채권의 회수 기간이 길어지면 현금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당좌자산의 실질적 유동성이 떨어져 

당좌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은 충분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서 예기치 못한 자금 수요에 대비하여야 하고 , 

투자자나 채권자들은 당좌자산의 규모와 구성비율을 통해 기업의 재무 안전성을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