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하는 방법

공매도하는 방법

 

 

 

공매도란?

 

 

공매도는 영어로는 Short Stock Selling이라고 합니다. 

개념을 이해하는데 저도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사고파는 재화처럼 생각하다 보니

처음에는 말이 안 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매도란 단어 그대로 "없는 것은 팝니다"라는 개념입니다.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입니다.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판매한 뒤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주식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공매도는 주가의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나중에 해당 주식의 주가가 하락했을 때 빌렸던

주식만큼 매수해서 갚는 방식입니다.

 

 

공매도하는 방법

 

 

공매도 하는 방법의 예시입니다.

주식투자자가 A기업의 주가의 하락을 예상하고 현재 2만 원 하는 주식 100주를 빌려서 매도했을 경우

200만 원의 자산이 발생합니다. 2달 뒤에 A기업의 주가는 5천 원까지 하락하였고, 주식투자자는 이 주식을

100주 매수하여 빌린 기관에게 갚습니다. 매수한 금액을 손실금이라고 하면 50만 원의 손실금이 생깁니다. 

주식투자자는 공매도를 통해 200만 원의 자산이 생기고 떨어진 주가의 시세차익을 이용해 50만 원으로 

빌린 주식을 매수하여 갚음으로서 15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만약 주식투자자의 분석이 틀려서 A기업의 주가가 2달 뒤에 5천 원이 아닌 3만 원이 되었다면

반대로 손실을 볼 것입니다. 

 

 

공매도를 하는 이유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대출을 받아서 거래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다음,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사서 갚음으로써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5천 원짜리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주가가 하락해서 해당 주식의 주가가 3천 원이 되면

사서 원래 주식의 주인에게 갚습니다. 이렇게 해서 2천 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할 수 있게 됩니다.

 

 

 

공매도할 때 주의해야 할 점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하면 시세차익을 실현할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이 발생하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의 하락 또는 특정기업의 악재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단기 수익을 목적으로 공매도를 활용하게 되는데,

리스크 제한이 없어서 주가 상승 시 손실이 무한대로 커질 수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하는 이유

 

 

한국에서 공매도가 금지된 이유는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불법적인 거래 행위를 억제하기 위함입니다.

명분상으로는 최근 BNP 파리바, 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고의적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는 

명분상 이유도 존재합니다

금융위기나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주가 하락을 가속화시킬 수 있고, 소액 투자자들에게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무무차입 공매도와 같은 불법 공매도가 적발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는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고 한국 전체 경제에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이러한 이유로 경제 상황과 주식 시장의 건전성을 고려해서 금지기간을 연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 공매도 금지가 시작된 이유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장의 불안정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해서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금지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0년 3월부터 공매도를 금지하였고, 이후에는 경제 상황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여러 차례

연장되었습니다. 불법 공매도와 같은 문제들도 금지 기간 연장의 주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공매도 재개 시점은 언제일까?

 

 

공매도 금지 조치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연장된 상태입니다.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고, 증권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할 수 있어서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2024년 6월 30일까지로 예정돼있었지만 금융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연장되었습니다.

2025년 3월 30일 내에 불법 공매도와 같은 나쁜 사례가 또 발생한다면 또다시 공매도 금지 조치는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전산시스템이 구축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전제하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